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 워크숍 성료

2016-09-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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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직원·대행사 등 30여명 부산서 성공다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직위사무국 전·현직 직원과 대행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완도군 박람회 조직위]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직위사무국 전·현직 직원과 대행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은 해상전시관이 설치될 바지선을 견학한 후 대행사로부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연출 분야와 박람회장 운영 및 행사이벤트 분야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간 심도 있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집중 토론된 주요내용으로 회장운영 분야에서는 ▲관람객 동선과 관련한 주 게이트 장소 설치와 입장권 매표소 위치 ▲개막식 세계조류학회 회장 등 권위있는 해조류 석학자들의 영상상영 ▲박람회기간 특별 기념일에 맞는 이벤트행사 ▲인력관리 운영 등이다.

전시연출 분야에서는 ▲해상전시관 설치에 따른 안전문제 ▲전시관별 컨텐츠 등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됐다.

2014년 박람회조직위 허정수 사무국장은 "해상전시관 설치에 따른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며 "전시관 콘텐츠를 시각과 실물·모형 전시를 병행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람회조직위 서길수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협소한 박람회 공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검토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박람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제행사로서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엑스포벨트 일원에서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에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청소년 체험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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