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은퇴 이후가 불안하다면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등 연금상품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보험은 납입기간 동안 매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년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노후 대책을 위한 금융상품은 많지만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보험사의 상품뿐이다.
특히 온라인 연금상품을 이용하면 설계사를 통하는 것보다 20~30% 저렴한 금액에 가입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보험 비교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각 보험사의 상품별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등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만약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에 이미 가입했다면 추가납입 제도를 활용해 연간 400만원 한도까지 넣는 것이 좋다. 추가납입분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별도로 부과되지 않아 수익률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노후를 위한 연금을 준비하고 있다면 내 집 마련, 자녀 교육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저축보험은 위험보장 기능과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 기능이 합쳐진 상품이다. 중장기 저축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과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
금리가 1%대인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과 비교해 2~3%대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저축성 보험상품의 경우 점포운영비나 설계사 수수료가 없는 인터넷보험이 사업비 차감이 적어 수익을 내는데 더 유리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은 언제 해지해도 원금보장이 가능한 혁신적인 상품이다. 공시이율 3.00%(9월 기준)를 적용해 원금보장이 되는 온라인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원금이 보장되는 온라인 저축보험은 삼성생명다이렉트(공시이율 2.71%), 한화온슈어(공시이율 2.71%), 신한생명인터넷보험(공시이율 2.78%), 흥국생명온라인보험(공시이율 2.72%) 등 총 5개사가 판매하고 있다.
아직 젊고 건강하다면 실손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주요 보장성보험 가입을 고려해보자.
특히 암은 실손보험만으로 치료비와 치료 중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단금을 넉넉하게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자의 나이가 어릴 경우 보험료가 주기적으로 오르는 갱신형보다 비갱신형,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월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비흡연 시 보험료를 최대 9%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8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만기 시까지 보험료 인상이 없고 고액암은 최대 8000만원, 위암, 간암 등 일반암 발병 시 최대 40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오는 9월까지는 월 보험료가 업계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에 대해 200%를 보상하는 ‘최저가 더블 보상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암보험’은 70세 만기 상품으로 갱신형과 비갱신형 상품 중에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고액암일 경우 최대 8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보장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의 ‘삼성생명 인터넷암보험6.0(갱신형)’은 10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재진단암 치료비 특약 가입 시 최초 암 발병 후 2년 후 재진단 받은 암까지도 100세까지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