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이었지만 이날 합동차례엔 세월호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일반 시민들도 참석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도 2년이 넘었고 “이제 세월호 참사는 그만 잊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은 아직도 이뤄지지 못했고 이번 경주 지진에서 본 바와 같이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의 정부의 모습도 세월호 참사 때와 별로 다르지 않다.
바로 이것이 최소한 현재는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아야 할 이유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