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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난 12일 일어난 리히터 규모 5.8의 경주 지진 여진이 316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일 오전 11시 기준 기준 여진 횟수는 316회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규모별 횟수는 1.5∼3.0이 301회로 가장 많았고 3.0∼4.0은 14회, 4.0∼5.0은 1회다.
사흘째 이어지던 여진은 이날 완전히 멈추는 징후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최근 1시간 이내에는 여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5.8 규모로 지진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