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권 시민과 추석연휴기간 수도권을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밭작물 식물체를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밭작물 식물체와 알곡,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콩·참깨·들깨·땅콩·조·수수·기장·팥 등 작물별 생육과정도 관찰할 수 있다. 땅속에서 열매가 맺히는 땅콩의 생육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식물체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된장용 콩․두부용 콩․콩나물용 콩 등 용도별로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곡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보면서 체감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관람객들에게 우리 밭작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