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엑소가 보이 그룹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 그룹 브랜드 빅데이터를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측정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 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소통지수, 평판지수를 측정한 결과 1위는 엑소가 차지했다. 그 뒤를 방탄소년단, 세븐틴, 빅스, 빅뱅이 이었다.
1위를 차지한 엑소는 참여지수 153만 500, 소통지수 488만 1096로 브랜드평판지수 641만 1596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록한 142만 9143과 비교해 348.63%p 상승한 수치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참여지수 265만 400, 소통지수 374만 74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는 639만 7847로 분석됐다. 지난달보다 13.76% 상승했다.
세븐틴은 참여지수 63만 8300, 소통지수 229만 98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3만 8169로 분석됐다. 지난달 기록한 424만 3784보다 30.77%p 하락한 수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 그룹 브랜드평판 9월 분석결과 오랫동안 1위를 지키던 방탄소년단이 2위로 내려왔다. 1위를 차지한 보이 그룹은 엑소다. 엑소는 각종 음원차트 순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민 MC 유재석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