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울산공장 안전점검을 위해 통상 오전 6시45분부터 가동하던 생산라인을 일시 중지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2시간15분 지연된 오전 9시부터 정상 가동됐다.
앞서 현대차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밤 현장에서 지진에 따른 동요가 일자 2시간40분간 1차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인명이나 장비 등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