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해요”

2016-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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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홍성전통시장·홍성역서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13일 홍성전통시장과 홍성역 일원에서 홍성군, 충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기후·환경네트워크, 충남홍성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추석명절 기간 귀성·귀경객의 친환경 생활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시나리오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홍성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 운동을 전개해 저탄소생활 동참을 유도하고 서명자에게는 멀티탭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선물로 전달했다.

 고일환 도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미세먼지를 계기로 환경피해 문제가 지역이 아닌 전국적, 지구적 차원 문제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과 장바구니 활용 등 생활 속 저탄소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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