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00여 명의 직업 군인들이 군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 여기에서 그들에게 인생 2막을 위한 가이드 및 멘토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이다.
그들은 전직군인들이 제2의 인생을 위하여 시작하는 국방부 전직교육원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그때부터 전역 후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하며 그들로 하여금 교육과 취업을 전담하고 있는 전직군인들에게는 매우 고마운 기관이다. 보훈처에는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 등 지역단위로 8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한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와 대진대학이 동행을 하게 된 것은 2014년 8월부터이다.
또한 지리적으로도 군부대가 집중되어 있는 한 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서 군과 밀접한 관련을 짓고 있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군부대 한복판에 있는 대진대학은 평소 지역의 군과 자매기관으로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협조를 해오던 중 지역 군대의 전직군인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2013년 말 보훈처의 위탁교육 기관으로 참여를 제안 하였으나, 최초에는 기존의 협력기관들에게 밀려 단순히 예비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8월 예비기관으로서 후반기 교육과정을 처음 부여받고 ‘심리상담사 전문가 과정’을 시작으로 하여 이제는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북부 지역 유일한 대학 위탁교육 기관으로 명실 공히 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교육과정 중 경기도의 정책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환편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직군인을 위한 편직기사 과정을 운영하여 전직군인들의 재취업과 지자체 정책 사업을 연계하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전직군인들의 사회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성지도 전문가 양성과 경기도 교육청 정책사업인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을 전직군인들과 접목하여 진행하고 있다.
전직군인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교육의 반영을 위해 양 기관은 매년 지역 내 군부대와 협조하여 군,관,학 합동으로 전직군인 교육과정 발전을 위한 협조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직군인들의 성공적인 제2막 인생을 출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직과정에 입교하기 전 자신의 미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부분의 전직 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예비역들은 사전 자기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통해 전직기간 중 착실하게 자신의 계획에 의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자아성취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은 폭 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즉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인데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선배나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꾸준히 인적관계를 유지하며 멘토를 통한 자신의 방향성 유지와 함께 자기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대진대학과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직군인들에 대한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출발을 위한 든든한 가이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업군인들의 특유의 사명감, 책임감, 추진력, 리더십 등은 사회의 모든 직업에서 각광 받기를 바라며 양 기관은 오늘도 열심히 그들의 가이드로서 동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