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도는 13일 경기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도, 의정부시, 외부 전문가 등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4개월 동안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 내년 말 리모델링을 완료해 도민에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북부청사 광장은 ‘경기도 포레스트 콜렉티브(Gyeonggi-do Forest Collective)’를 지향한다.
우선 그간 도로 등으로 단절되어 시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북부청사 전면광장과 길건너 잔디부지를 공중 구조물로 연결해 소통형 도시광장으로 만든다.
북부청사 본관 앞은 바닥 포장재와 중앙 분수대를 철거해 썬큰 연못광장으로 조성한다. 관공서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없애고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계단 대신 경사램프를 이용한 동선을 도입해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청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보고회에서 통해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북부청사 광장을 도민들과 더욱 더 소통‧화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