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日준신학원대학과 학술문화교류

2016-09-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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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준신학원대학의 간호학과, 방사선과, 의료공학과 교수 및 학생 45명이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를 방문했다.[사진=춘해보건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일본 준신학원대학의 간호학과, 방사선과, 의료공학과 교수 및 학생 45명이 12일 방문, 학술문화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교의 국제교류 일환으로 환영회, 교내투어, 학술교류, 문화교류 등 행사로 진행됐다.
김희진 총장은 "준신학원대학의 많은 교수님과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 대학의 설립자가 의사이고, 양교 모두 보건의료로 전문화 등 대학의 특성등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되며,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양교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현장재현형 실습실을 견학하고, 양교의 학술교류에 따라 일본 학생들은 간호학과, 방사선과, 의료공학과에서 춘해보건대 재학생들과 특강 및 실습을 함께하며 양국의 의료기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학과는 기본간호학 실습실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팀을 나누어 간이혈당 측정과 호흡기 문제를 가진 대상자 시뮬레이션 실습, 방사선과는 방사선 정도 관리 실습, 의료공학과는 맥파 및 심전도 신호 획득 실습 등 학문적인 교류 뿐 아니라 자체 문화교류회도 실시했다.

저녁 만찬회에서는 양교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피아노, 플루트 듀엣 연주, 한국가요를 함께 부르는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준신학원대학 간호학과 미라이 타가미 학생은 "특강 및 실습시간에 춘대보건대 간호학과 학생의 도움을 받아 직접 혈당을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한국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과 2013년 MOU를 체결한 준신카구엔대학은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하며, 1956년 설립됐다. 간호학과를 비롯 방사선기술과학과, 임상병리학과, 의료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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