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수홀딩스는 “지원금 100억원은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유수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수일 내 조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조건 없이 신속히 지원한다는 원칙하에 한진해운과 협의해 적절한 방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 사태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전임 경영자로써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면서 “이해 당사자들이 힘을 모아 현 사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14년 5월 인적 분할 형식으로 한진해운 경영권을 한진그룹에 넘겨주고 한진해운홀딩스(현재 유수홀딩스)를 중심으로 분리 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