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프리카TV는 1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씨름전용 경기장에서 'BJ 씨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BJ들이 씨름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이벤트 특집으로 마련됐다.
대회 방식은 BJ 체급에 따라 80kg 이상과 이하로 나누어 8강부터 진행한다. 80kg 이상급은 BJ 거제폭격기·허미노·잡솨·엄상용·유도왕·장어의심장·G자이언츠·사관 등이 출전하며, 80kg 이하급은 인기BJ 철구·춤추는곰돌·단발쓰·학생서씨·박진우·로보티비·선호·긁복맹군 등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2등과 3등에게도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심판은 대한씨름협회 공인 심판관이 맡는다. 전직 씨름선수 출신 BJ의 출전과 협회 공인 심판관의 판정이 어우러져 수준 높고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 스타BJ들이 펼치는 이번 대회 해설자는 과거 씨름선수를 준비했던 인기 BJ 왕쥬와 박종윤 캐스터로 낙점됐으며, 왕쥬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 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BJ들이 직접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씨름대회를 준비했다"며 "선수 출신BJ 들도 있고 운동으로 몸을 다진 BJ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