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행복여행 윤리·철학 한마당 성황리 개최

2016-09-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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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36개 고등학교 학생들 참가해 인문학의 향연 펼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도덕·윤리 교과연구회(회장 김갑회, 부광고 교사)는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제4회 행복여행 인천·윤리철학 한마당’을 지난 10일 부광고등학교(교장 문형봉)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4회 행복여행 인천 윤리·철학 한마당은 인천 관내 고등학교 36개교(토론 57팀, 골든벨 95명)가 참가했다.

토론 주제는 ‘이민자 수용 정책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이고, 골든벨은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최진기 저)’를 선정도서로 하여 윤리철학에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 전반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문형봉 교장(부광고)은 환영사를 통해“올해로 4회를 맞은 인천 윤리·철학 한마당이 본교에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소통마당(토론), 지혜마당(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집단지성의 축제가 되어 서로 어우러져 소통하며 철학적 성찰이 이루어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마당(토론)에 참여한 하태현(부광고 2학년) 군은“평소 관심이 있었던 이민자 수용정책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공부하고 뛰어난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과연구회 회장(부광고 교사 김갑회)는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대회 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대회를 기획하고 추진해준 운영진들 덕분에 윤리·철학한마당이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도덕·윤리 교과연구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이 펼쳐질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행사를 계획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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