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전환을 꿈꾸다…‘2016 대학로 거리 공연 축제’ 오는 30일 개막

2016-09-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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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포웍스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 대학로 거리 공연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30여 팀과 해외 7개국 10여 팀이 출연한다. 러시아의 허니밴드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스파이더맨’ 올렉 오스트로프스키, 다국적 공연 예술팀 살거스, 러시아 현악 4중주 마제스틱 콰르텟 등이 해외 초청팀 라인업에 포진했다.

국내 팀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1세대 마이미스트 고재경, 버블쇼의 ‘겡상도 레옹’ 팀 클라운 안동윤, 코믹과 기예를 조화시킨 '나홀로 서커스'의 마린보이 등이 합류했다.

한편, 10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학로아트홀 마리카, 동숭로 엘림홀, 아름다운극장, 연진아트홀 등 대학로 곳곳의 극장에는 ‘대학로 소극장 축제: D.FESTA’가 찾아온다.

대한민국연극네트워크에서는 ‘검정 고무신’ ‘바보 신동섭’ ‘인간 대포쇼’로 서민들의 일상을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위기훈 작가의 ‘어제의 용사들’을 공연한다. 전국우수공연네트워크에서는 한국소극장협회의 각 지회의 추천으로 대구 소극장 함세상의 ‘선녀와 나무꾼’, 경기 소나무 극장의 ‘괜찮냐?’를 공연한다. 전국단편네트워크는 공모를 통해 서울, 전남, 청주, 광주 등 각 지역에서 모인 12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작품 ‘두부집 딸 손두보’(대진여고), 최우수상 작품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영등포여고) 등도 관객들을 만난다.

주부 시민 극단 등이 참여하는 아마추어연극네트워크, 무용·전통 예술·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D.Festa various 네트워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작품을 올리는 자유 참가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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