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전략폭격기 B-1B 2대가 이날 괌 미군기지를 이륙해 한반도 상공으로 긴급 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괌에 배치된 B-1B가 한반도에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1B는 핵폭탄을 비롯해 GBU-31, GBU-38, GBU-53 유도폭탄 등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춘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미국은 이어 B-52 폭격기와 핵추진 잠수함 등 또 다른 전략핵무기도 한반도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달 10~15일 서해와 남해에서 벌어지는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미 해군 7함대 소속 핵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한·미 군 당국이 폭격기와 핵 항모 등 전략핵무기를 투입하는 것은 북한의 5차 핵실험 및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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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9/12/201609120727094796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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