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2016 중국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포항시 관광서비스업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9월 8~11일까지 4일간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 ‘2016 중국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포항시 관광서비스업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투자박람회로 중국 30여개 성·시를 비롯해 해외 55개국 150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외자유치(引進來), 해외진출(走出去)’이라는 주제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한 관광서비스업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 및 투자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 1:1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손병혁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포항은 청정해역인 동해안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해양관광레저도시로 향후 해양관광서비스 분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다양한 해외박람회 행사 참가를 통해 관심투자자를 발굴하고, 관광서비스업 분야의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경북도, 경북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향후 영일만항 국제크루즈선 운항과 연계한 관광서비스업 분야의 해외자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