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복면가왕']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가왕 3연승을 거머쥐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석봉이’와 대결에서 패한 ‘문학소녀’는 복면을 벗었고, 그는 클래지콰이 호란이었다. 앞서 김구라가 호란의 정체를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호란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딕펑스 김태현의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팽이소년’으로 등장한 딕펑스 김태현은 “가면을 쓰고 있으면 어둡다가 벗는 순간 밝아진다. 밝아지는 것처럼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3라운드에서는 ‘석봉이’와 ‘가마니’의 대결이 펼쳐졌다.
‘석봉이’는 ‘가마니’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고,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그룹 비투비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서은광이었다.
서은광은 “롤모델은 임창정 선배님이다. 많은 분들에게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가마니’와 가왕 ‘에헤라디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3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에헤라디오’는 동방신기의 ‘주문’을 블루지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에헤라디오’는 3연승을 거두며 가왕자리를 지켰고, ‘에헤라디오’에서 패한 ‘가마니’의 정체는 팝페라가수 겸 뮤지컬 배우 카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