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전유성, 오나미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운데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입담이 화제다.
이날 녹화에는 세상에서 집이 제일 불편하다는 22살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예민함의 끝판왕인 고2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인공은 “제 동생은 자기 물건 건드리는 것에 극도로 예민해요. 특히 자기 빨래에는 아주 목숨을 겁니다. 제가 세균 덩어리로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니까요? 실수로 옷을 건들면 물티슈로 옷을 닦고, 방향제까지 뿌리고 난리를 쳐요. 도대체 언제까지 네 눈치보고 살아야 하는데? 작작 좀 하자!”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아내가 키우는 고양이 때문에 사이가 멀어지고 아이도 안 생기는 거라는 사연 주인공의 남편에게 “고양이는 영물이에요. 분위기 이상하면 자기가 알아서 나가요. 제 말을 믿으셔도 돼요. 전 동물 농장 아저씨니까요.”라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동엽의 미친 존재감은 9월 12일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