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SNL8 2PM 닉쿤, 음주운전 '셀프디스'…시청자들은 '불편'

2016-09-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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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PM 닉쿤이 'SNL8'에 출연해 자신의 음주운전 과오를 개그소재로 사용하자 시청자들은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점점 SNL이 연예인들 이미지 세탁소가 되어가네(dl******) ""snl은 범죄자 복귀전에 나오는 프로?(su*****) " "잘~~~~한다 음주운전한 게 자랑이냐? 떳떳하네(dk******) " "범죄를 개그 소재로 쓰는 게 어느새 흔한 일이 돼버렸네(mn*****) " "연예인들은 참 좋아 옛일이라고 저지른 법어긴 일을 개그 소재로 사용하고(lp*****) " "하... 진짜 개념이 없다(xe*****) " "그걸 알면서 왜 음주운전했는데? 웃으면서 대충 넘어가면 음주운전이 별거 아닌 게 되는 건가(to******) " "음주 운전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얼마나 큰 범죄인데.. 연예인이라고 대충 이미지메이킹 하면 끝?...너무 싫다(qk******)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셀프 디스? 그딴 걸로 범죄가 씻길 거 같냐?(ha******) " "snl은 범죄자 복귀전에 나오는 프로?(su*****) " 등 비난 섞인 댓글을 달았다.
1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 닉쿤은 데뷔전 자신으로 변신한 김민교에게 "한국말부터 열심히 배워라. 조금 있으면 엄청 유명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민교가 "그럼 나 좋은 차 사가직지 막 몰겠다"고 흥분하자, 닉쿤은 "그러면 안 돼. 술은 집에서 먹고. 밖에서 먹을 거면 대리를 불러. 큰 실수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사죄하고 반성하면 감사하게도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내가 더 잘할게"라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에 셀프디스를 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건을 개그소재로 쓴 닉쿤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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