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단기차입금을 1년 연장키로 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여신심사회의를 열고 오는 17일 만기가 돌아오는 삼성중공업 여신 1500억원의 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 6일 삼성중공업의 단기차입금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그동안 삼성중공업 채권은행들은 조선업 부실로 삼성중공업에 대한 여신 만기를 축소해 왔다. 관련기사신한은행 "인천공항 출국 심사, '신한 쏠'로 빠르고 간편하게"이영수 신한은행 AI연구소장 "서비스 질 향상 고민…銀문화에 AI 녹여야" 하지만 지난달 삼성중공업이 1조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자구계획안을 내놨고, 신규 수주가 가시화되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신한은행 #여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