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원내 3당은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규탄을 골자로 하는 국회 결의안을 공동 제출하기로 9일 결정했다.
정진석 새누리당·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회동하고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초당적 협력의 뜻을 밝힌 것이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1시30분(평양시간 오후 1시) 제5차 핵실험을 전격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조선중앙TV 등은 북한 핵무기연구소의 성명을 통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전략탄도 로켓들에 장착할 수 있게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 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