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9일 오후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물가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캠페인을 펼쳤다.
대형 마트들의 공세로 설자리가 좁아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 서민생활 안정과 서민경제를 활성화 및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명선 시장, 공무원, 상인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논산시지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황명선 시장은 시장 일원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장바구니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전통시장 애용과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장보기 깜짝 할인행사를 펼쳐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유통환경 변화와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골목상권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민 모두가 편안하고 포근한 추석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비가림시설 및 주차장조성 공사, 방범용 CCTV설치, 보조간판정비, 화장실 설치공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깨끗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으며, 올해 골목형 시장육성사업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