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2016-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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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중소기업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지원 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의 우수사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뽑고 있으며, 지역개발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우수사례는 전국 823개 지역발전사업 중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이완석 디자인지원팀장은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표창도 수여받았다.

인천시,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1]


인천시가 디자인개발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 것은 2004년도이다. 이후 12년간의 디자인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과 노력으로, 지역의 디자인 전문회사 수가 2004년 10개사에서 2015년 159개사로 약 16배 성장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한해 디자인 지원센터의 방문객은 14,000명으로, 6년전 처음 센터가 생겼을 때의 1,600여명에 비하면 거의 10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인천시 디자인지원 사업은 이번에 우수사례로 2017년도 사업에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2억7천만원의 예산이 증액된다. 또한, 홍보책자 발간 등을 통해 전국 우수사례로 전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후에도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서비스디자인 및 에코디자인 영역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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