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유럽 벤치마킹 후 핵심사업 추진 전략 가동

2016-09-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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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관련 해외 전문기관 협력 기반마련

[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파리, 비엔나, 베를린, 함부르크, 코펜하겐 등 유럽 주요도시를 방문해 공사의 핵심 추진 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등과 관련한 벤치마킹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 6일 귀국했다.

◆파리 리브고쉬, 샤클레 연합대학, 베를린 아들러스호프 등 자족기능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 및 협력체계 구축

프랑스 혁신 거점이자 실리콘밸리 내 스탠포드 대학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인 샤클레 연합대학을 개발 중인 샤클레개발공사를 방문하여 대학, 국가 및 기업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핵심시설 유치전략, 창업지원시스템, 입주기관 연계시스템 및 학생간의 정보 교류 등 통합적인 관리운영방안 등에 대해 벤치마킹 했다.

베를린 첨단 산학연 기술단지인 아들러스호프를 방문하여 조성배경, 핵심 지원기관의 역할, 대학연구소기업 유치전략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들러스호프는 환경, BIO, 정보미디어, 광학, 재료분야 등을 집중 육성한 첨단 테크노밸리로 베를린의 자족기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벨리,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에 스마트시스템 도입과 관련하여 대중교통 중심의 입체복합개발 사례인 파리 라데팡스, 리브고쉬와 빈 아스페른, 함부르크 하펜시티를 찾아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전략, 목표, 특화기능 육성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 했다.

또 다양한 국가들과 손잡고 각 도시의 특성에 맞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도입하며 스마트시스템을 제공하는 다국적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사를 방문하여 세계 스마트시티 조성현황, 향후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리브고쉬를 개발한 파리개발공사 및 아스페른 스마트시티의 핵심 관계자는 공사 핵심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조 요청에 적극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파리 르망시 부시장과 르망관광공사 소장는 공사가 추진하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단지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유럽 대표 공공디벨로퍼 교류를 통한 공사의 역할 및 역량 강화 기회 마련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함께 파리개발공사, 샤클레개발공사, 르망관광공사, 함부르크 유한공사 등 다수의 공공디벨로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공사의 역할 및 추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샤클레 연합대학을 개발운영하는 샤클레개발공사는 산학연 클러스터 연계, 경제개발, 도시계획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도시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개발하는 공공디벨로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하펜시티를 개발한 함브르크 유한공사는 항만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 및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건축물의 ‘친환경 인증제’를 두고 공공주도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금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등 공사 핵심 추진사업을 포함한 고양시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공디벨로퍼의 역할을 수행하고 고양시가 추구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벨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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