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에는 유일용 시의원 등 내빈들과 아파트 주민 350여명이 함께 인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서른 즈음에”외 13곡을 공연했으며, 이번 공연의 백미는 류효정 외 5인의 중창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8일 동구 송현동 솔빛주공2차 아파트에서 열린 '아파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에서 주민들이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1]
인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 ~ 6회에 걸쳐 도심의 아파트 단지에 인천시립예술단이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29일 중구 영종 하늘도시 한라비발디에서 30일에는 남동구 논현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에서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품격 높은 순회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간 소통과 이해로 갈등 없는 아파트 공동체 조성에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