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 주의

2016-09-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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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가을철을 맞아 야유회, 등산, 밤줍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추석전후로 성묘객이 늘어남에 따라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특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달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발열성 질환은 법정 제3군 감염병으로 SFTS,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해당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나 설치류의 서식처가 확대되고,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접촉빈도가 증가해 감염된다. 또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의 타액, 소변 등이 공기 중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흙을 통해 감염된다.

SFTS,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 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야외작업과 활동 시 긴 옷,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꼭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해충기피제를 작업복에 충분히 분사하여 해충의 접근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풀이 무성한 곳에서는 가급적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세탁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작업 후에 갑자기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벌레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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