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게임 개발사 ‘아크 게임 스튜디오’ 글로벌탑라운드 2016 Top 10 선정

2016-09-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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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게임 스튜디오 임원호 대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 글로벌탑라운드(GTR) 2016 컨퍼런스 및 데모데이에서 2기 게임창조오디션의 수상기업인 아크 게임 스튜디오(대표 임원호)의 좀비 스위퍼(영문명 Zombie Sweeper)가 Top 1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아크 게임 스튜디오는 투자상금 4만 달러와 마케팅 지원금 1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달 1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16 기간 중 1인 게임 개발사인 아크 게임 스튜디오의 임원호 대표는 2기 게임창조오디션 수상 상금으로 받은 개발지원금과 경기혁신센터가 준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인 Pre-Acceleration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준비를 진행했고, 전 세계 인디게임 회사들과의 경쟁을 거쳐 GTR 2016 Top 10에 선발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게임창조오디션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 인디게임 회사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게임 엑셀러레이터를 통해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크 게임 스튜디오는 향후 6개월 동안 게임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GTR의 5만 달러 직접투자와 VC를 통한 후속투자의 기회를 갖게 된다.

임원호 대표는 쾰른 현지에서 “인디게임 개발사로서 게임창조오디션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GTR 게임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한국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 개발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 임동욱 부장은 컨퍼런스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한국 인디게임 회사들에 대해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제2의 아크 스튜디오를 찾기 위해 10월 25일 5기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하며 모바일, VR, AR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 프로젝트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이트(http://www.gcon.or.kr/archives/28328)에서 서류접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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