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새누리당 의원이 서별관회의(비공개 거시경제정책 협의체)와 관련해 의미 있는 구조조정 성과를 거둔 사례를 물은 데 대한 답변이다.
임 위원장은 "오랜 기간 공직생활에서 구조조정을 해왔는데 성공 사례와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있다"며 "서별관회의는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관련 기관들이 모두 모여 토의하고, 각 기관의 입장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과거부터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대우조선과 한진해운에 대해 '부실'이라는 하나의 동일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중잣대가 나오고 있다"며 "서별관회의가 잘못된 정책을 결정한 회의체라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어느 나라, 어느 정부나 이런 긴밀한 협조체계가 있어야 한다"며 "서별관회의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논의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