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2016 리우 패럴림픽’ 개막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고 이뤄내는 뜻 깊은 성과를 이루는 2016 리우 패럴림픽 캠페인 정신과 함께한다.
또한 ”2016 리우 패럴림픽 캠페인을 통해 국제사회가 장애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올림픽 정신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 동은 리우 올림픽 파크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패럴림픽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편 운영되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접근성(Accessbility)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각 장애 체험(Blind Game)’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음성 안내 지원’ 기능을 통해 30초 미로 게임을 하고 관련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소리 감지(Sound Detector)’ 기능은 청각 장애인들이 초인종 소리나 아기 울음 소리 등 주변 환경 소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 수 있다. ‘색상 조정(Color Adjust)’ 기능은 색약인 사람들이 실제 보는 이미지와 해당 기능을 통해 향상된 이미지를 비교 체험할 수 있으며, ‘자신의 움직임 되돌아보기(Review Your Moment)’는 손을 사용해 모바일 스크린을 제어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몸의 움직임이나 별도 액세서리를 통해 어떻게 기기를 제어하는지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셀피로 촬영하고 사진도 인화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IPC와 협력해 브라질, 미국, 한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들 중 총 30명을 선발해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 현장 스토리를 전달한다.
선발된 30명의 선수들은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로서 ‘갤럭시 S7’을 활용해 사진, 영상 등을 촬영하고 이를 IPC의 소셜 채널에 게재해 생생하면서도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선보이며 6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올림픽 공식 애플리케이션 ‘Rio2016’을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
‘Rio2016’은 패럴림픽의 일정, 장소, 경기 현황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삼성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iOS 앱 스토어, 윈도우 앱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IPC에서 주관하는 ‘Fill The Seats’ 캠페인에 참여해 2000명의 리우 지역 아동들이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은 “2016 리우 패럴림픽의 흥분과 감동을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팀을 통해 세계와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동안 패럴림픽 파트너로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