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군산동고등학교서 희망 특강 열어

2016-09-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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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과 묻고 답하는 문동신 군산시장의 희망특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은 8일 군산동고등학교에서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특강을 실시했다.

 군산동고등학교는 1962년에 개교하여 5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총 1만49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각 분야에 진출시킨 명문 고등학교이다.

 이날 특강에서 문 시장은 평소 지론인 ‘만나면 일이 이루어진다.’는 ‘인연지사’를 주제로,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의 ‘파는 것이 인간이다’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스라엘 교육 등 다양한 삶의 철학들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하루 일과를 궁금해 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28만여명의 군산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시정운영으로 하루 24시가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공자와 그의 제자 자공의 대화를 인용 “군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충분한 식량, 강력한 병사, 그리고 백성과의 신뢰 세가지로, 그 중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을 신뢰(信賴)이며, 백성들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존재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시장직을 수행하며 크고 작은 일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의 신뢰와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에게 신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일곱 번째 군산시장 희망특강은 오는 10월 4일 군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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