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서리태 종자 선발을 위한 육종포장 생육관찰

2016-09-08 08:44
  • 글자크기 설정

‘파주장단콩’ 서리태 표준화로 품격을 높힌다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파주장단콩연구회(회장 이혁근)는 지난 6일 파주장단콩연구회 임원 및 시 관계자와 적성면 일원의 파주장단콩 표준서리태 육종 포장 5곳에 대한 생육관찰을 실시했다.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파주장단콩이 전래되면서 자연적으로 변이되어 파주 각 지역마다도 조금씩 차이가 발생해,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을시 원인을 원천부터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파주장단콩의 대표 품목인 ‘서리태’ 우수 종자 선발ㆍ보급으로 품질을 균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 육종 방식으로 2014년 파주 각 읍ㆍ면ㆍ동에서 수집된 종자를 2015년 1차 선발을 거처 올해 2차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3차 선발을 거치면 2018년부터는 표준서리태 농가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생육관찰 결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웃자람 및 수정 불량 등이 염려 됐으나 다행스럽게 전체 포장에서 평년 이상의 꼬투리가 확보 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관수조절이 가능한 논콩에서는 평년 대비 약 10%이상 증수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파주장단콩을 앞으로 종자에서부터 차별화해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