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파주장단콩이 전래되면서 자연적으로 변이되어 파주 각 지역마다도 조금씩 차이가 발생해,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을시 원인을 원천부터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파주장단콩의 대표 품목인 ‘서리태’ 우수 종자 선발ㆍ보급으로 품질을 균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 육종 방식으로 2014년 파주 각 읍ㆍ면ㆍ동에서 수집된 종자를 2015년 1차 선발을 거처 올해 2차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3차 선발을 거치면 2018년부터는 표준서리태 농가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생육관찰 결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웃자람 및 수정 불량 등이 염려 됐으나 다행스럽게 전체 포장에서 평년 이상의 꼬투리가 확보 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관수조절이 가능한 논콩에서는 평년 대비 약 10%이상 증수 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