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항공과 공동운항 159개로 확대 '북미 노선 강화'

2016-09-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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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델타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오는 11월 2일부터 델타항공과 미주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 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북미 노선 확장에 나섰다. 두 항공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32개에서 159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아틀란타 연결 미국 및 캐나다 내 159개 노선 및 아틀란타~ 상파울루, 뉴욕~상파울루, 아틀란타~인천 노선에 대해 공동 운항을 진행한다.

공동운항편이 확대되면 고객들은 편리하게 연결편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번 공동운항 협력 확대에는 델타항공이 2017년 6월 3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인 아틀란타~인천 노선도 포함된다.

또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및 타이페이, 싱가포르, 뭄바이 등 15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된 공동운항편은 취항국 정부 인가 상황에 따라 오는 11월 2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며, 내달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 및 구매가 이뤄진다. 아틀란타를 거쳐 운항하는 미국 및 캐나다 노선에 대한 협력은 내년 6월 3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두 항공사가 협력을 통해 대한항공은 북미 노선을 강화하고, 델타항공은 아시안 노선을 강화해 '윈윈'을 거둘 것으로 에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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