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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포럼' 3차 세미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원유철 의원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의 중진인 원유철(5선·평택 갑) 의원이 주도하는 '국가미래전략포럼', 이른바 '알파포럼'이 7일 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42명의 현직 의원들로 구성된 알파포럼은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신산업들을 국회에서 지원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연구모임이다.
김 교수는 "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대에는 더 이상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로 생존하기는 힘들다”면서 “이미 맨파워(Manpower)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더 이상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떨치고 가장 빠르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하고, 램브란트의 화풍을 학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 살고 있다”라며, “오늘 세미나는 놀라움을 넘어 한편으로 우려가 될 정도의 발전 속도를 내고 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세상을 우리 인류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다음 세대의 먹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포럼의 회원인 같은 당 박순자, 추경호, 김기선 의원 등 20대 현직 국회의원 22명과 다수의 시민들, IT관련 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