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능정보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등 초연결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 기반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NFV(네트워크기능가상화)와 사물인터넷 전용망 기반 기술실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NIA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SDN·NFV 네트워크 고도화, 보안 및 성능 품질관련 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NIA은 SKT와 사물인터넷 전용망 고도화, 기술 및 서비스 개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NIA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산업체 등 20여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KOREN FNC(Future Network Center) 개소에 따른 현판식도 진행했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KOREN FNC에서는 ICT 선도기술 시험 검증이 가능한 KOREN을 통해 유무선 융합실증시험 환경 및 공공안전망 무선장비테스트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미래의 신제품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SDN·NFV,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기술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유선기반의 KOREN이 SDN·NFV, 사물인터넷 전용망 등 차세대 유무선통신 기반의 테스트베드로 확장된다는 점과 테스트베드에서의 SDN·NFV와 사물인터냇 기술실증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민간과 공공의 확산을 꾀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NIA 측은 설명했다.
서병조 NI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신기술이 공공과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격 제정, 요금, 제도 등을 마련하고 신기술 시험검증, 현장형 컨설팅 제공을 통하여 국내 미래 네트워크 산업이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