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6~17일 시내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2016-09-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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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추석연휴인 16~17일 서울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통 나눔 안전 물가 편의 분야에서 '5대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9일부터 19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내버스·지하철 연장 운행을 비롯해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와 수송 인원도 각각 27%, 59%로 늘어난다. 올빼미 버스 8개 노선과 심야전용택시 2300여 대도 예정대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 14만3000여 가구에 가구당 3만원의 위문품비를 지급한다. 또 무료급식기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2만3103명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추석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사과·배 등 9개 물품을 최근 3년 평균 같은 기간 대비 110% 수준으로 물량 공급을 늘린다.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해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가격 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 밖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응급의료기관 189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318곳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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