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월별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 이후 4개월 연속 토지거래 면적이 줄어 토지거래 시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토지거래량을 보면 △5월 452만㎡(3459필지) △6월 268만㎡(2957필) △7월 257만㎡(2431필) △8월 226만㎡(2739필)가 거래돼 토지거래량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올 1월부터 8월까지 토지거래현황을 보면, 2528만㎡(2만2288필)로 지난해와 비교해 필지수는 6.7% 증가했지만 면적은 25% 감소했다. 특히 도외 지역중 서울거주자의 취득은 3045㎡로 지난해 같은기간 9196㎡에 비해 무려 67%나 줄어 들었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2공항이 들어설 성산읍 전 지역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며 “아울러 쪼개기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농지기능관리강화 등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 신고내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획부동산의 투기의심토지 정밀조사 등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