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으로부터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을 발굴·배분하는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인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가 대통령 소속 자문기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7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따르면 전국 102곳 지자체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구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8월 30일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발표회 당일 세부적인 내용과 그간 성과를 알렸다.
지난 7월 19~21일 3일간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6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대문구는 보듬누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벤치마킹토록 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 직원들과 37만 구민들의 노력 덕분에 거둔 쾌거"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국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