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콘서트에는 윤재길 부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한택정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 유지철 충북고용전략개발포럼 운영위원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김상환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대학교 윤창훈 경영회계학부 교수는 전달식 강의형태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실업 문제점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쌍방향 토론식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노사민정 전문가 패널 4명과 함께 청년 고용확대를 위한 노사민정 협력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중간에는 서원대 학생들의 비트박스와 비보이 공연 등 재능기부공연을 곁들여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돼 흥미와 몰입을 이끌어내는 등 참석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윤재길 부시장은 “국내·외 경제의 저성장 등으로 인해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반영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노사민정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지방자치경쟁력 3위에 걸맞는 투자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