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피아니스트 김채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첼리스트 김덕용이 '제4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 8월29일부터 시작된 '제4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가 지난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콩쿠르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38명의 캠프 참가자 중 김채원, 김동현, 김덕용 등 3명이 결선 콩쿠르에 진출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협연 및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기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된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심사위원 9명 이외에도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박삼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 신수정 교수는 “결선 진출자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릴 수 없어 이례적으로 3인의 공동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의 조직위원장인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결선 진출자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주는 결선 무대를 찾아준 관객 여러분이 함께 해서 비로소 완성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는 2018년 제5회 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