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최근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작가 및 영화제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나리오표준계약서 100% 활용하기'를 발간했다.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과 종사자 권리보호를 위해 기획된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가이드북 시리즈' 중 네 번째인 '시나리오표준계약서 100% 활용하기'는 계약서의 정의, 작성, 계약 해지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분쟁, 저작권, 각본 집필 이후 영화화 권리 후속 조치까지 시나리오 계약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실제 계약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10월 20일 시나리오표준계약서가 발표된 이후, 정부의 각종 영화 관련 지원, 펀드 사업에서 표준계약서 사용이 우대를 받으며 시나리오표준계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가이드북이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 확산 및 안착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지난 5월 시나리오표준계약서 분쟁조정 분과위원회를 설립해 시나리오 표준 계약과 관련된 각종 분쟁에 대한 조사 및 상담을 받는 등 영화 산업 내 올바른 관계 설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가이드북 시리즈' 제5권 '영화 속 음악 활용을 위한 모든 것'은 9월 중에 발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