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시나리오표준계약서 100% 활용하기' 가이드북 발간

2016-09-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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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나리오 계약 설명 및 실제 조항 설명으로 활용성 높여

영진위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100% 활용하기''를 발간했다.[사진=영진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최근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작가 및 영화제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나리오표준계약서 100% 활용하기'를 발간했다.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과 종사자 권리보호를 위해 기획된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가이드북 시리즈' 중 네 번째인 '시나리오표준계약서 100% 활용하기'는 계약서의 정의, 작성, 계약 해지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분쟁, 저작권, 각본 집필 이후 영화화 권리 후속 조치까지 시나리오 계약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실제 계약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각 항목별로 근거조항에 기반을 둔 작성과 대응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고 포켓북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도 편리하다.

지난 2015년 10월 20일 시나리오표준계약서가 발표된 이후, 정부의 각종 영화 관련 지원, 펀드 사업에서 표준계약서 사용이 우대를 받으며 시나리오표준계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가이드북이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 확산 및 안착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지난 5월 시나리오표준계약서 분쟁조정 분과위원회를 설립해 시나리오 표준 계약과 관련된 각종 분쟁에 대한 조사 및 상담을 받는 등 영화 산업 내 올바른 관계 설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가이드북 시리즈' 제5권 '영화 속 음악 활용을 위한 모든 것'은 9월 중에 발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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