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프리카TV는 6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 세렘반 팔로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시리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온라인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시리아와의 2차전은 시리아의 홈경기지만 시리아 내전으로 제3국 개최가 결정됐다. 레바논과 마카오에서 경기를 치르려고 했지만 결국 불발돼 말레이시아로 낙점됐다.
아프리카TV는 시리아전 독점 생중계를 맞아 공개 응원방송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축구 예선 당시에도 호평을 받았던 공개방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아프리카TV 축구 중계 대표 BJ인 이스타TV의 이주헌 해설위원·박종윤 캐스터 콤비와 BJ 축잘알우너가 참여해 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객 전원에게는 간단한 석식과 시청 아이템 퀵뷰를 증정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중국전에 이어 시리아전도 온라인 독점 생중계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공개 응원방송 현장을 찾아 BJ와 함께 붉은 악마가 돼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