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서울랜드가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이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4∼18일까지 5일간 추석특집 행사 <한가위 축제 한마당>을 진행한다.
▲ 인간문화재 김대균 줄타기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퍼포먼스 ▲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의 흥겨운 공연 ▲ 민속놀이 참여 경품 이벤트 등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각종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17일까지는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선선한 가을밤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가위 특집 공연을 마련했다.
16~17일에는 국악연주와 판소리 랩을 접목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 공연이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댄스, 락, 재즈, 힙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금, 가야금, 거문고 등 전통 국악기와 결합한 흥겨운 퓨전 국악이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민속놀이 체험마련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다.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민속놀이 참여 경품 이벤트 '복불복!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와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도 펼쳐진다. 윷을 던져 올해 남은 기간 운세를 점쳐보는 '윷점'도 마련되어 재미를 더한다.
명절을 맞아 서울랜드의 대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와 브루미즈 캐릭터들이 한복을 입고 고객들과 즐거운 포토타임을 갖는 '한가위 캐릭터 포토서비스'도 진행한다.
▲ 낮에는 퍼레이드, 저녁에는 야간공연…밤낮없이 볼거리가 한 가득
'캐릭터 요정 퍼레이드'는 꿈나라의 기분요정들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TV 속 인기 캐릭터 라바의 옐로우, 레드, 브루미즈 등이 서울랜드 곳곳을 누빈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하면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가족 뮤지컬 'Dreaming'은 주인공 꼬마가 잠든 사이 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연으로 행복한 꿈, 화나는 꿈, 슬픈 꿈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래 요정 잉키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어린이 뮤지컬 'Sing Sing 캐릭터'도 마련되어 있다.
밤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찬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 2'과 형형색색의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더해진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가 화려한 불빛을 뽐낸다.
▲온가족 즐길 수 있는 치맥나이트 둥 허기진 배 든든하게!
신나게 놀고 난 뒤 출출한 배를 채울 먹거리를 찾는다면 필리핀 듀오의 낭만적인 팝, 가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시원한 맥주와 쫄깃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맥나이트'가 제격이다.
쫄깃한 훈제치킨 외에도 새콤달콤한 순살 닭강정, 정통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메뉴를 구입하면 시원한 생맥주 1+1을 3,500원에, 탄산음료를 2,000원에 제공한다.
친숙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 푸드 페스티발'도 열린다. 태국의 볶음 쌀국수 팟타이에서부터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렝, 말레이시아 볶음국수 미고렝 등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동남아시아의 산해진미를 원내 식음매장 5곳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