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오라클과 휴먼엔시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이하 GSIP)의 멘토·멘티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상호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오라클은 휴먼엔시스에 오는 12월까지 담당 컨설턴트를 배정해 컨설팅, 교육, 인프라, 마케팅을 포함해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무상 제공한다.
휴먼엔시스는 GSIP의 SaaS 개발기업으로 선정됐고, 클라우드 선도기업 중 멘토 기업으로 오라클을 선택했다. GSIP를 통해 개발될 휴먼엔시스의 ‘클라우드 기반 SaaS 총무솔루션(General Affairs Solution)’은 수작업 위주로 처리되던 기존의 총무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총무업무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휴먼엔시스는 오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총무 솔루션, 프로젝트관리 솔루션, 업무협업 솔루션, 스마트회의실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민우 휴먼엔시스 대표는 “한국오라클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워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총무솔루션(GAS)을 개발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이번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나아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IP는 미래부가 SaaS를 종합·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기존·신규사업을 통합해 만든 사업으로 총 36억5000만원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