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공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7일 부산대서 개최

2016-09-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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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대학경쟁력네트워크 국공립대 프레지던트 서밋'의 두 번째 컨퍼런스가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7일 오후 4시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프레지던트 서밋'은 전국의 대학총장들과 정부부처·국회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의 고등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국대학신문 주최로 마련된 네트워크다.

이날 컨퍼런스엔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과 정부산하단체장 등 다양한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한 국립대학의 혁신 방안'을 주제로 대학의 교육·연구 혁신방안과 운영 및 행·재정 건전화 방안 등의 이슈가 다뤄질 전망이다.

주요 주제 발표는 부산대 전호환 총장과 최일 목포대 총장이 맡았다. 이어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행과 허향진 제주대 총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영식 금오공과대 총장 등이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한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혁신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 총장은 역사적으로 나타난 대학의 특성과 변화추이를 살펴보고, 통일한국시대 우리나라가 당면하게 될 대학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언할 계획이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국립대학 운영과 재정 건전화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다.

최 총장은 국립대 재정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국내외 고등교육재정 현황을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 살림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이어진 토론에선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한 국립대학의 혁신'을 주제로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행, 허향진 제주대 총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영식 금오공과대 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사회적 수요에 대비한 국공립대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 추진과제를 협의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프레지던트 서밋'컨퍼런스 행사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최일 목포대 총장의 주제 발표까지는 공개 진행된다.

이후 토론 및 협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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