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강원도 대표상품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경제의 전환점이 될 동계 올림픽을 대비, 강원도 대표상품을 개발할 12개 기업의 선정을 완료하고 총 8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올림픽 전략상품 개발을 위한 50여개의 과제 신청을 받아 이중 단계별 평가를 거쳐 천연화장품, 기능성식품, 사물인터넷 융합 제품 등 총 1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중기청은 과제가 선정된 중소기업들에게 기술개발(R&D) 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재료비,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강원도 고유의 색을 갖춘 상품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의 장점을 갖춘 대표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