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장암면 정암리 347번지(구, 장암중학교) 일원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급식센터,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합하여 구축하는 사업으로 3억3100만원을 투입해 19,580㎡의 부지에 연면적 1,753.59㎡ 지상1층(2동) 건물을 건설하는 역점사업이다.
6차산업화를 활성화하여 미래농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유통센터는 농산물의 2차산업(가공)을 강화하여 1차산업(생산)과 3차산업(유통)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로컬푸드의 생산, 소비,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여군 공동가공사업단에서 추진한 2016년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마치고 가공식품 제조와 창업을 준비하는 100여명의 수료생들은 한 목소리로 “고대하던 종합유통센터 착공을 축하하고, 내년에는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직접 가공(제조)한 농산물을 상품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구)장암중학교 운동장을 활용하여 부여8미 체험농장과 주말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7년도에는 종합유통센터의 기능 수행을 위한 관리센터를 만들어 굿뜨래 제2창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