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에티오피아 관계자들과 주택·도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데리바 쿠마 아디스아바바시장을 등 2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세종시와 판교신도시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LH는 한국의 도시 개발 과정과 최근 추진되고 있는 'K-스마트시티'를 적극 홍보해 아프리카 지역의 도시 개발 시장 참여를 모색하고, 주택·도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데리바 쿠마 시장 일행 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주택·도시 분야 정책 수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K-스마트시티 모델 도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시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