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공무 국외 연수단 공식 일정 2일차

2016-09-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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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심 고취를 통한 우리시 알리기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양주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4일 공무 국외연수 3일째 일정인 연수 2일차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청 방문을 비롯해 요새미티 국립공원 등을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항구도시 4곳 중 하나다.

양주시의회 연수단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해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와 조성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우리 교민의 거액의 기금기부로 새워졌다는 아시아문화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아시아 문화센터에 벽면에는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종섭 의원은 ‘6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시보다 기부문화는 물론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지금의 샌프란시스코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시도 애향심 고취를 위해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단 일행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미서부의 3대 국립공원 중 하나인 요새미티 국립공원으로 1984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 된 곳이다.

미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 중 하나로 1400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국립공원관리자들에게 관리 방법과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희창 부의장은 ‘공원의 관리상태가 매우 훌륭하며, 장흥지역의 북한산 국립공원을 지금보다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곳에서 찾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평하고, ‘조금은 불편한 시설들 조차도 방문객들이 불만 없이 관리자들의 통제에 따라주기 때문에 더욱 보존이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종길 의원은 ‘당양한 동식물이 공존하고 있는 것은 방문객이 규칙을 잘 지키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장흥지역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규칙은 정하고 사람들도 하나의 자연 속으로 들어가 자연과 함께 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또한, 정덕영의원은 ‘국립공원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공간 마련 등을 통해 관광객이 사시사철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4일 일정 중에 의원은 미국의 유명한 도시와 국립공원 등은 내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에서 비롯된 것 이라고 입을 모으고, 향후 우리시 발전을 위해서도 애향심 고취 등을 배가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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