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한국차문화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지난 2일 오후2시 충남 논산시 놀뫼새마을금고 4층강당에서 200여명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지부 개원 및 김윤숙 논산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대전 광수사 영제스님(주지), 놀뫼새마을금고 김인규 이사장, 논산문화원 류재협 원장, 한국차문화연합회 황혁인 대전지역본부장, 강덕구 사무국이사, 김봉애 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은 충청유교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인문인성교육원설립을 추진하고자 노력하는 김종민 국회의원의 논산지부 개원 축사를 대독했다.
김 의장은 “논산지역 차인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서 의회에서 도울 일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김일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대적 과제인 인성교육은 차문화예절과 함께 추진돼야 하기에 논산지부 활동에 기대가 된다” 면서 사회교육 활성화를 당부했다.
고성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청남도의회 송덕빈, 전낙운 도의원 및 여러 시의원들께서 이 자리에 오신 것을 보니 논산시의회를 옮겨놓은 것 같다”며 “인성교육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해선 우리 차문화계가 자정을 해야 한다. 오늘 논산지부 개원식에 붙여 지역의 차문화예절교육과 더불어 2세 교육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차문화 동지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차문화연합회는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외교’라는 주제를 두고 북경대학 졸업, 김일성대학 석사, 관동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북경대학에서 한국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심정창 주임교수를 초청한 한중학술심포지엄, 한중일 동양3국 다례발표 및 교류회, 전국차음식요리경연,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 전국들차경연대회 등을 추진하는 ‘제17회 대한민국 ’다향축전‘이 오는 10월21~23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개최된다.